'맨친' 강호동, 구성진 사투리랩..정은지와 호흡 '척척'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18 16: 59

방송인 강호동이 구성진 사투리랩으로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와 호흡을 맞췄다.
강호동은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자작곡 '1분전'을 열창했다. 그는 '첫 눈에 딱 반했다 아잉교', '마 돼쓰요 돼쓰 돼쓰 돼쓰' 등 사투리로 만들어진 재치있는 랩으로 유쾌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 노래는 17세 강호동의 첫사랑 에피소드가 담긴 곡. 강호동은 자연스럽게 객석의 호응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정은지는 청아한 목소리와 경험에서 묻어나도는 여유로움으로 '래퍼' 강호동과 조화를 이뤘다.
한편 강호동, 윤종신, 김범수, 김현중, 윤시윤, 유이, 은혁 등이 출연하는 '맨발의 친구들'은 이날 자작곡 콘서트로 꾸며졌으며, 은지원, 다이나믹듀오, 이단옆차기,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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