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장혁-문정희, 스크린 장악..해외 용띠 배우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18 17: 02

2013년 하반기, 76년생 한미 용띠 스타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극장가를 찾아온다. 지난 14일 동시 개봉한 영화 '감기'의 장혁과 '숨바꼭질'의 문정희부터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속 마술단의 홍일점 아일라 피셔, 그리고 블록버스터 액션 스릴러 '퍼펙트'의 콜린 파렐까지, 용띠 스타들의 통통 튀는 매력이 극장가를 흔들어놓을 예정이다.
한국, 오만, 아일랜드 등 국적부터 다양한 76년생 스타 장혁, 문정희, 아일라 피셔, 그리고 콜린 파렐 등은 재난 영화, 실화 스릴러, 케이퍼 무비, 액션 스릴러 등 각양각색의 장르를 들고 나서 눈길을 끈다.
우선 '감기'와 '숨바꼭질'의 두 주인공들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재난 영화 '감기'에서 정의감 높은 구조대원 역을 맡은 장혁은 진한 감정선을 탁월하게 연기해내 호평받는 중이다. 또한 동갑내기 여배우 문정희는 '숨바꼭질'에서 한 아이의 미스터리한 엄마 역을 맡아 손현주와 함께 아찔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관객 몰이에 나섰다.

한국 용띠 스타들이 이미 극장가 점령에 나섰다면 해외 용띠 스타들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아일라 피셔는 원래 남성 캐릭터였던 ‘헨리’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탈출마술의 귀재 ‘헨리’는 아일라 피셔를 만나 탁월한 재능과 섹시한 매력을 갖춘 마술사로 재탄생했다.
그리고 할리우드 대표 마초남 콜린 파렐은 블록버스터 액션 스릴러 '퍼펙트'로 돌아온다. 9월 5일 개봉 예정인 '퍼펙트'는 아내와 딸, 그리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간 뉴욕 최고의 범죄 조직을 한 방에 날려버리기 위해 직접 엘리트 조직원으로 잠입한 남자가 펼치는 복수극을 그려낸 작품. 콜린 파렐은 복수를 위해 완벽한 작전을 설계하는 남자 빅터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감정선부터 사실적인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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