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성빈, 김민국에 오이 선물..변함없는 민국 사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18 17: 08

배우 성동일의 딸 빈이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민국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빈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시골 국수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들은 각자 밭에 있는 야채를 구하기 위해 나섰고, 빈은 그러던 중 김성주 가족과 마주쳤다.
빈은 민국을 보자마자 힘을 다해 뛰어갔다. 그러한 빈의 뒷 모습에 성동일은 "너 또 민국이한테 가는 거냐?"며 타박을 줬다. 앞서 빈은 민국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않으며 발랄한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

빈은 결국 민국에게 방금 수확한 세 개의 오이 중에 하나를 건넸다. 그러자 성동일은 "우리하고 묻어가려고 하지 마라"며 깨알 같이 질투했고 이에 민국은 "실례 좀 많이 했다"며 능청스레 화답했다.
또한 빈은 시골길을 지나가는 차에 수신호를 보내며 교통 정리에 나서 "그런 거 하지 말라"는 성동일의 타박을 듣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는 다섯 아이들이 동생들과 함께 곤충채집에 나선 농천 나들이 마지막 이야기와 망망대해에 표류, 자급자족 여행이라는 미션을 받은 다섯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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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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