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이성민 선발 기용”…아담 말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18 17: 31

“이성민 선발 기용하겠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왼손 투수 아담 윌크를 1군에서 말소했다. 김 감독은 “오늘 아담을 말소했다. 이성민을 다음 로테이션부터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 이성민 선발 전환을 앞두고 길게 던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성민은 전날(17일) 아담이 2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해 3회부터 던졌다. 4이닝 4피안타(1홈런) 2사사구(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홈런으로 연결된 실투를 제외하고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4이닝 동안 투구수는 57개였다.

한편 오른손 투수 최금강(24)이 아담을 대신해 1군에 등록됐다. 김경문 감독은 “최금강은 잠재력이 있다. 키가 크고 공을 던지는 손의 타점이 잘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금강은 올 시즌 1군 24경기에 나와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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