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빈·민율, 요란법석 곤충채집 '누가 더 신나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18 17: 35

배우 성동일의 딸 빈과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민율이 남다른 발랄함으로 곤충채집을 요란하게 만들었다.
빈과 민율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각자 팀을 나눠 곤충채집에 나섰다. 빈은 민국이 대장으로 있는 팀에, 후가 대장인 팀에는 민율이 있었다.
앞서 개구리 잡기에도 열혈 열정을 보여준 바 있는 민율은 이번에도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민율은 출발 전부터 아빠와 어른들을 잠자리채로 잡으며 요란한 곤충채집을 시작했다. 길을 떠나서도 흰 배추나비와 산딸기를 먼저 알아보며 즐거워했다.

민율이 요란법석 곤충채집을 했다면 빈은 곤충을 무서워하기는 커녕 여장부의 곤충채집을 보여줬다. 그는 "달팽이 잡자. 호랑나비 잡자. 잠자리 잡자"며 뛰어나갔다. 그리고 "배추 흰나비야 기다려라. 내가 간다"고 외치며 당당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빈과 민율은 깜짝 손님으로 등장, 원 멤버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어린 나이만큼 거침없는 행동과 천진난만한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는 다섯 아이들이 동생들과 함께 곤충채집에 나선 농천 나들이 마지막 이야기와 망망대해에 표류, 자급자족 여행이라는 미션을 받은 다섯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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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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