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김성주, 생마늘 먹고 매운맛에 기겁 '구강마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18 17: 42

방송인 김성주가 생 마늘의 매운 맛에 기겁했다.
김성주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빠들과 함께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들이 한 일은 수확한 마늘을 다듬는 것. 그러던 중 성동일은 익히지 않은 마늘먹기에 돌입했다.
마늘을 먹은 성동일은 맵지 않은 척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그냥 달다"며 다른 이들에게도 먹어볼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내 마을 주민에게 "물을 달라"며 얼굴을 찌푸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치 파스를 입에 넣고 있는 것처럼 싸하다"는 시식 소감을 전했다.

이 모습을 본 김성주도 마늘 먹기에 도전했다. 마늘을 씹기 시작한 김성주는 매운 맛을 참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또한 끝까지 다 먹어야 한다는 성동일의 말에 결국 다 삼켜야 했다.
마늘을 모두 먹은 김성주는 급하게 물을 들이켰다. 그는 너무나 매운 맛에 침까지 흘리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는 다섯 아이들이 동생들과 함께 곤충채집에 나선 농천 나들이 마지막 이야기와 망망대해에 표류, 자급자족 여행이라는 미션을 받은 다섯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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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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