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가장 힘들었던 순간? 결혼 3개월 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8 18: 27

'1박2일' 차태현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결혼 3개월 후'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강릉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과 엄태웅은 바다 호수길을 걸으며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차태현은 "나는 살면서 힘들었던 적이나 특별히 잊고 싶은 순간도 별로 없었다. 결혼하고 3개월 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태현은 "그런데 나는 야망도 없다. 할리우드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 적도 없다"고 말하며 배우들의 대화를 이어갔다.
차태현은 "나는 배우를 하면서 쫑파티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1박2일'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더 웃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웅은 "월세나 전셋집에 들어왔는데 집주인이 튀어서 내가 그 집을 물려받은 느낌이다. 이건 뭐, 팔리지도 않는다"라고 '1박2일'을 하는 느낌을 전했다.
또 유해진은 이수근과 대관령 옛길을 걸으며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되게 비웃었다"며 "어머니는 내가 잘 된 모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수근도 "나도 연예인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되게 뭐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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