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초 2사 주자 만루 SK 조인성이 좌중간 싹쓸이 3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박정권 이재원 박재상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두산과 SK는 선발로 이재우와 레이예스를 내세웠다.
올 시즌 레이예스는 22경기 6승10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최고의 구위에 제구까지 보여주며 최고 외국인 투수의 가능성을 비췄던 레이예스는 시즌이 계속되면서 위력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샀다.

레이예스의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76. 6연승 행진이 끊어지며 잠시 주춤한 SK를 레이예스가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인지도 관건이다.
두산은 베테랑 우완 이재우를 출격시킨다. 올 시즌 이재우는 22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들어 선발로 전향한 이재우의 성적은 4경기 2승무패 평균자책점 2.33이다.
지난 5월7일 문학 SK전에서 이재우는 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