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 "엄태웅, '적도의 남자' 한다" 굴욕 선사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8 19: 12

'1박2일' 엄태웅이 드라마 시청률 굴욕을 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강릉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발로 물이 담긴 수박통을 옮기는 게임을 한 멤버들은 물에 흠뻑 젖어 한기에 떨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 옷을 갈아입으라고 권유했지만 멤버들은 거절했고, 이에 차태현은 "주원이는 살리자"며 그를 챙기고 나섰다.

주원은 현재 월화 드라마 1위를 달리고 있는 '굿 닥터'를 촬영 중. 이에 엄태웅은 "왜 나는 아무도 안 챙겨주냐. 시청률 낮다고 그러는 거냐. 드라마 얘기는 왜 아무도 안 하냐"고 수목 드라마 3위 '칼과 꽃'을 언급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멤버들은 "태웅 형 요즘 뭐하는데요"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적도의 남자'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