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업그레이드된 군대리아를 맛 본 뒤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18일 오후 방송분에서 40시간 무수면 훈련이라는 고된 일정을 마치고 수색대대 교육생으로서의 마지막 점심식사를 즐겼다. 이날 메뉴는 전에 없던 업그레이드 군대리아였다.
이들의 앞에 놓인 것은 더 커진 빵, 닭가슴살 패티, 다양한 야채, 오이 피클까지 군대 밖 햄버거를 연상케 할 정도였다. 군대리아 이외에도 한가득 시리얼이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테이블에 적힌 만드는 법에 따라 군대리아를 만든 멤버들은 누가 뺏어갈세라 식사를 시작했다. 특히 군대리아 전문가 류수영은 "비주얼이 너무 좋다"며 군대리아에 모 햄버거 브랜드의 이름을 딴 '군퍼'로 이름지었다.
또한 박형식은 영혼을 놓은 듯 군퍼 먹기에 열중했다. 그는 얼굴 근육을 모두 쓰며 한 입에 군퍼를 넣고 말 한마디 없이 이를 '폭풍 흡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는 무수면 30시간째에 돌입, 굳건히 40시간의 무수면 정예수색교육을 이겨내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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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진짜 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