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류수영, 유승호 혼냈다는 선임에 '얼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18 19: 41

배우 류수영이 자비가 없다는 선임의 엄포에 얼어붙었다.
류수영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수색대대 교육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다. 들어서자마자 보인 선임들은 다른 어느 부대보다도 살벌한 표정과 '포스'로 멤버들을 압도했다.
선임들의 자기 소개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더욱 얼어붙어야 했다. 이들은 산악 뜀걸음 1등에 특급 전사 배지를 달고 있었다. 소문으로만 듣던 이기자 부대의 군기도 느껴졌다.

그 중 가장 유한 인상을 가지고 있던 김동영 병장은 먼저 부드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이내 "굉장히 실망했다. 훈련 받는 걸 보니 원래라면 퇴소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리곤 류수영에게 "유승호 이병을 만나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유승호 이병 저한테 많이 혼났었다. 어느 누구도 제 앞에서 열외와 자비가 없다"며 엄포를 놓았다. 이 이야기에 류수영은 웃지도 울지도 못한 채 얼음이 돼야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는 무수면 30시간째에 돌입, 굳건히 40시간의 무수면 정예수색교육을 이겨내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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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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