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출연 불발
[OSEN=방송연예팀]'진짜 사나이'와 유승호와의 만남이 아쉽게 불발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팀이 다섯 번째 훈련 부대로 이기자부대를 선정하면서 군복무중인 유승호와의 만남이 기대됐으나 18일 방송에 유승호는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 아쉬움을 샀다.
한 방송 관계자는최근 OSEN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이달 말에 다섯 번째 부대에서 녹화를 갖는다”면서 “제작진이 최근 최정예 병사들이 있는 이기자부대 수색대로 훈련 부대를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유승호의 '진짜 사나이' 출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기자부대는 군복무를 미루지 않고 21살의 어린 나이에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진입대한 배우 유승호가 있는 곳. 때문에 ‘진짜사나이’와 유승호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졌지만 실제 방송 출연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유승호는 신병교육대에 있고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수색대에서 훈련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는 유승호를 혼낸 선임병장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진짜 사나이' 김동영 병장은 류수영에게 "유승호 이병을 만나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유승호 이병 저한테 많이 혼났었다. 어느 누구도 제 앞에서 열외와 자비가 없다"며 엄포를 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는 무수면 30시간째에 돌입, 굳건히 40시간의 무수면 정예수색교육을 이겨내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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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출연 불발 관련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