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폭발, 한국에도 영향 끼칠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8.18 21: 37

[OSEN=이슈팀] 일본 화산 폭발로 열도가 떨고 있다. 18일 오후 4시 30분께 일본 최대 화산 가운데 하나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에서 대규모 화산 분화가 시작돼 인근 주민들이 공포에 떠는 중이다. 
지대가 불안정한 일본은 늘 지진과 화산 폭발의 위험에 노출된 섬나라로 유명하다. 그런 가운데 이번 사쿠라지마에서의 일본 화산 폭발은 일본 기상청 관측 사상 처음으로 분화구 연기가 5KM 상공까지 분출하면서 대재앙이 일어날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상황이다.
사쿠라지마에서 뿜어져나온 화산재는 현재 인근 가고시마시로 날아가면서 도시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고 사람들은 마스크를 한채 비상대피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화산 폭발 가운데 사쿠라지마의 경우 지난 2009년에도 대규모 분화를 일으키는 등 마그마 활동이 계속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활화산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본 화산 폭발이 큰 재앙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일본 화산 폭발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나"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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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뉴스데스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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