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끝’ 선동렬 감독, “선수들 최선 다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8.18 21: 52

5연패에서 탈출한 선동렬 KIA 감독이 모처럼 웃었다.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18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진 8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은 끝에 7-4로 이겼다. LG가 8회에만 네 명의 투수를 줄줄이 투입시키며 KIA의 맹공을 막아내고자 애썼으나 연패를 끊고자 했던 KIA의 집중력이 더 위였다.
경기 후 선동렬 감독은 “선수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수고 많았다”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한편 다 잡았던 단독 선두 자리를 놓친 김기태 LG 감독은 “선수들 한 주간 수고 많았다. 다음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KIA는 19일부터 21일까지 휴식을 취한다. LG는 20일과 21일에 걸쳐 목동에서 넥센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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