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남자 400m 계주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오경수(26, 파주시청)와 유민우(22, 한국체대), 조규원(22), 김국영(22, 이상 안양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계주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예선 1조 경기서 39초00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조 6위로 들어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의미 있는 질주였다. 한국은 종전의 남자 400m 계주 한국 기록인 39초04를 100분의 4초 앞당긴 39초00을 기록하며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영국은 38초12를 기록해 조 1위, 자메이카는 38초17로 조 2위를 기록해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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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