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성빈 먹방, 윤후가 놀라 도망가겠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8.18 22: 07

[OSEN=방송연예팀] 성빈 먹방에 감탄하며 '아빠 어디가' 시청자들이 그동안 정들었던 동생들과 함께 떠난 농촌 여행에 아듀를 고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18일 성동일의 딸 성빈을 비롯해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민율,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들 지욱 등 고정 아이 출연자들의 동생들과 함께 떠났던 농촌 여행 의 최종회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성빈 먹방이 꼽혔다. 그동안 '아빠 어디가'의 먹방으로는 윤민수 아들 후의 폭풍흡입 먹방이 단연 대세였지만 이번 만큼은 성동일의 예쁜 딸 성빈 먹방이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아침 잠에서 깬 다섯 가족의 첫 번째 미션은 바로 아침밥 만들기. 제작진은 이들에게 달랑 국수만 주면서 나머지 재료들을 마을에서 구해 아침을 만들어 먹을 것을 주문했다.
빈은 아빠 성동일, 오빠 준과 함께 먼저 오이 따기에 나섰다. 그리고 빈은 길에서 마주친 민국에게 수확한 세 개의 오이 중 하나를 건네며 변함없는 민국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빈은 국수를 만드는 과정에서 국수에 소금을 뿌리는 사고를 쳐 성동일의 구박을 듣기도 했다. 
비록 어려운 과정을 거쳐 국수를 만들었지만 막상 묵은지 물국수가 앞에 놓이자 성빈은 바로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였다. 아빠가 떠주는 국수를 입에 가득 담고서 폭풍흡입하는 성빈 먹방에 시청자들은 절로 군침을 흘렸을 정도.
이처럼 형, 오빠, 누나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구가한 세 명의 동생들은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흐뭇한 웃음을 선사했다. 성빈 먹방을 본 네티즌들은 "성빈 먹방이 윤후 먹방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국수를 저렇게 맛있게 먹는 여자아이는 처음 본다" "성빈 먹방 보다가 밥을 한 공기 더 먹었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남겼다.
osenstar@osen.co.kr
MBC 제공 '아빠 어디가' 성빈 먹방 장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