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존스컵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영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먀오리 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대만A팀에 75-52로 승리를 거뒀다.
5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2010년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김연주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었고, 강아정도 15점을 넣어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된 김연주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준우승은 일본을 대표로 출전한 후지쯔가 4승 1패로 차지했고, 대만A가 3승 2패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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