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왼손 투수 강영식, NC전 타자로 출현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18 22: 12

롯데 자이언츠 왼손 투수 강영식(32)이 타석에 들어섰다.
강영식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6-6으로 팽팽히 맞선 10회 2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갔다. 이날 대타와 대주자로 야수 자원을 모두 쓴 롯데는 더 이상 대타 요원이 남아 있지 않았다.
강영식은 NC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초구 볼을 흘렸다. 임창민이 피치 아웃을 했다. 2구째 139km 직구에는 크게 헛스윙을 했다. 그 사이 1루 주자 신본기가 2루 도루를 성공해 강영식은 2사 2,3루를 맞았다. 하지만 강영식은 3구째 140km 직구를 그대로 흘려 보냈고 4구째 141km 직구에 헛스윙을 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강영식은 이날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중간에서 활약했다. 연장 11회 현재 롯데와 NC는 6-6으로 혈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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