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트위터 발언 파문, 아담 “개인적인 내용일 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18 22: 33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아담 윌크(26)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트윗이 오해의 소지를 남기고 있다.
아담은 지난 17일 오후 늦게 자신의 트위터에서 “힘을 가질 자격이 없는 사람이 힘을 가진 것이 모든 악의 근원이다. 이런 XX같은 상황이 빨리 끝나면 기쁠 것 같다”라고 적었다. 아담은 지난 17일 롯데전 2이닝 3실점으로 3회 조기 강판했고 18일 1군에서 전격 말소됐다.
이에 대해 NC 관계자는 “아담이 17일 경기 후 잔류군으로 내려갔다. 18일 단장과 마산 사무실에서 면담을 했다. 컨디션 조절관련 면담 도중 SNS 관련 내용을 물어봤다”고 했다. 관계자는 “아담이 ‘프로선수로서 구단이나 이 부분에 대해 반감을 주는 행동을 한 적이 없다. 개인적인 내용일 뿐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단장은 ‘오해의 소지 있는 내용은 조심해 달라,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 잘 해달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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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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