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벌레인, 무릎 부상 심각...시즌 아웃 가능성 ↑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19 07: 51

무릎 부상을 당한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20, 아스날)이 시즌 아웃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 개막전에 출전했던 챔벌레인은 부상을 당했다. 전반 종료 직전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 안토니오 루나와 충돌로 인해 무릎 부상을 당한 것. 결국 챔벌레인은 교체됐고, 아스날도 아스톤 빌라에 1-3으로 패배를 당했다.
문제는 챔벌레인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 "챔벌레인이 무릎 인대에 큰 충격을 받은 탓에 시즌 아웃이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도 "챔벌레인은 페네르바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다. 매우 좋지 않은 부상"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아스날 의료진의 진단에서 챔벌레인은 왼쪽 무릎에 가해진 충격의 정도를 검사했다. 그 결과 챔벌레인의 왼쪽 무릎 인대는 큰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은 시즌을 소화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챔벌레인의 시즌 아웃은 아스날은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악재다. 챔벌레인이 시즌 아웃이 될 경우 월드컵 예선을 진행하고 있는 잉글랜드로서는 공격진의 옵션을 잃게 된다.
한편 챔벌레인은 19일 최종 진단을 위한 검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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