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내부설계 유출...지문인식 적용 가능성↑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8.19 09: 19

애플이 아이폰5S에 지문인식을 적용했다는 증거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번엔 내부 설계모습이다.
씨넷, 매셔블 등 외신들은 18일(한국시간) 아이폰5S 내부에 지문인식센서용 설계가 적용됐음을 프랑스사이트 노웨어엘스가 공개한 사진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5S'는 홈버튼 부품이 이전 제품과 달라졌고, 주변에 추가 부품이 들어갈 공간이 추가로 확보됐다.

변형된 홈버튼의 설계를 기준으로 복수의 외신들은 지문인식이 적용됐을 가능성을 더욱 높게 보고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홈버튼의 설계와 부품을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해 지문인식 솔루션 전문업체린 어슨택을 인수하면서, 다음 아이폰 제품에 지문인식센서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공개된 iOS7 베타버전에서 지문인식으로 추정되는 개발코드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러한 증거들을 통해 ‘아이폰5S’가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했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다.
아이폰의 홈버튼 지문인식 기능을 가지게 됨으로써 볼록한 형태로 바뀔 가능성도 추가로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애플이 iOS7 정식버전을 9월 10일에 공개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이 날 아이폰5S도 함께 공개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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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 /애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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