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아자렌카, 웨스턴 & 서던오픈 단식 정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19 09: 38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3위)과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세계 2위)가 남녀프로테니스 웨스턴 & 서던오픈 단식 정상을 차지했다.
나달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서 존 이스너(미국, 22위)를 2-0(7-6, 7-6)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9번째 단식 우승컵에 입을 맞춘 나달은 우승 상금 58만 3800 달러(약 6억 5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지난주 로저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나달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아자렌카가 세계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맞아 2시간 30분의 혈투 끝에 2-1(2-6, 6-2, 7-6)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우승 상금 42만 6000 달러(약 4억 7000만 원)도 손에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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