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폐셜 원’이 돌아왔다!...첼시는 잔칫집 분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8.19 09: 44

조세 무리뉴(50) 감독이 복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헐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3분 오스카의 선제골과 전반 25분 프랑크 람파드의 프리킥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첼시 팬들은 무리뉴의 복귀를 반기며 마치 리그 우승을 달성한 분위기다. 팬들은 무리뉴를 뜻하는 ‘SPECIAL’이라고 써진 등번호 1번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무리뉴의 얼굴가면을 쓰고 응원하는 팬들도 많았다. 팬들은 무리뉴가 알렉스 퍼거슨처럼 오랫동안 첼시를 리그 정상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무리뉴는 19일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서 “나도 내 복귀를 축하하고 싶다. 너무 감정적이 되지 않으려 했다. 막상 벤치에 앉으니 만감이 교차하더라”고 밝혔다.
첼시 팬들은 “그냥 무리뉴가 최고다”, “환영해요 보스”라며 복귀전 승리를 축하했다. 무리뉴는 첼시를 다시 정상으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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