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가수 존박과 끈끈한 '케미(케미스트리, 사람간의 화학작용)'를 보여주고 있다.
강호동과 존박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한 조를 이뤄 부산 두구동 배드민턴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며쥐었다. 이후 이들은 이전보다 끈끈해진 '케미'를 과시하며 새로운 남남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그리고 오는 20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지난 경기 후 한층 공고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존박은 경기 후 한층 상기된 모습으로 ""경기를 하면서 긴장감까지 즐기게 됐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강호동은 존박의 손을 꼭 잡으며 "넌 럭키가이다. (내가) 너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우리가 경기를 잘 치른 것 같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존박 역시 "형님이 럭키고 저는 가이다"라며 강호동의 무한 애정에 같은 마음으로 화답했다.

첫 만남에서부터 '나이스 파트너' 존박에게 특별한 관심을 내비쳤던 강호동. 두 사람은 본 경기에서도 파워와 정확성의 놀라운 파트너십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는 20일 방송될 '우리동네 예체능' 20회에서는 강호동-존박의 놀라운 역전승 이후 모두의 예측을 뒤집은 피 말리는 경기 결과와 함께 예능 최초로 태릉 선수촌에 입촌하게 된 '예체능'팀의 땀과 눈물이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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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