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러블리 자매가 된 네 명의 여배우들 '화기애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19 10: 35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여배우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문가영이 고운 한복을 입고 실제 자매 같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네 명의 여배우는 19일 '왕가네 식구들'이 공개한 사진에서 곱디 고운 한복을 입고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여배우들의 신경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현장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여배우가 넷이가 모였으니 수다는 끊이지 않았다. 만나기만 하면 수다꽃과 웃음꽃을 피우는 네 자매 덕에 언제나 현장은 시끌벅적하다는 후문. 이미 친자매처럼 친해져버린 그녀들의 파이팅은 ‘왕가네 식구들’의 현장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왕언니 수박 역의 오현경부터 고등학생 막내 해박 역의 문가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네 자매들은 드라마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돈 많은 남편 고민중(조성하 분)과 결혼하고 신데렐라의 삶을 살지만 쫄딱 망해 친정으로 돌아가게 된 수박, 호박(이태란 분)은 한 살 연하의 백수건달 남편 허세달(오만석 분)과 결혼해 몸고생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 광박(이윤지 분)은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7년 교사생활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백조 모드에 돌입하고, 해박은 왕가네에서 병풍 같은 존재지만 전교 1등 엄친딸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돌직구 시한폭탄같은 인물이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왕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분) 부부의 4명의 딸과 늦둥이 아들, 사위들과 또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2013년 현재 우리들의 가족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낼 가족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바 있는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PD가 다시 한 번 손 잡은 작품이다.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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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이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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