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최근 예능에서의 활약과 관련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존박은 최근 진행된 MBC '다큐스페셜-나는 지금 김광석을 부른다' 편의 내래이션 녹음에서 "최근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즐겁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나를 너무 가볍게 보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다"고 밝혔다.
존박은 지난 14일 종영한 엠넷 '방송의 적'에 출연하며 새로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 외에도 MBC '무한도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에서 탁월한 예능감각을 뽐낸 바 있다.

또한 존박은 이날 내레이션 녹음에서 선배 가수인 고 김광석의 발자취를 좇으며 " (김광석에 대해) 좀 더 깊게 알게 되어 좋았다. 항상 주변 분들이 김광석의 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2년 전쯤 앨범 준비를 하다가 처음 ‘서른 즈음에’를 통해 그의 음악을 접했다”고 밝히며 “그의 노래도 해봤지만, 역시 원곡은 따라갈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분만의 표현력과 분위기는 손대지 못하는 것 같다”고 김광석 노래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존박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다큐스페셜-나는 지금 김광석을 부른다'는 오늘(19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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