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전북 폭염 기록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전주 기상대는 19일 올해 여름철(6월∼8월 기준) 평균기온 26.3도로 지난 197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열대야 발생일 수는 27일로,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했던 1994년(19.3일)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또한 폭염 기준인 33도가 넘는 폭염일 수 역시 34일로 1994년 기록했던 최장기록(39일)에 불과 5일 차이다. 폭염특보도 예보가 시작된 2007년 이후 최장기간 기록이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해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19일간이었다.
올해는 8월 1일 이후 이날까지 19일 동안 폭염특보가 유지되면서 타이기록을 세웠고, 당분간 폭염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해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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