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이민형, "경희대-모비스, 어떤 상대든 최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8.19 17: 58

"경희대-모비스 모두 최선을 다할 것."
고려대학교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KT와 8강전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승현(21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에 힘입어 74-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오리온스-KT를 꺾고 4강에 올랐다. 고려대는 이종현(16점, 11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다. 또 내외곽이 잘 맞아 들어가면서 좋연 결과 얻었다"면서 "설욕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준비했다. 그래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매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한다. 큰 욕심을 낸다고 해서 해결될 것이 아니다"라면서 "프로팀들은 선수층이 두텁다. 그래서 대학팀들은 경험적인 부분에서도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대결할 수 없다. 패기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형 감독은 "문성곤은 대학리그에서 기복이 심한편이었다. 그러나 대표팀 가서 많이 좋아졌다. 외곽에서 터져야 하기 때문에 문성곤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칭찬했다. 또 이 감독은 "문성곤은 슈터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주문을 한다. 상대의 견제가 심하지만 다른 부분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4강 상대에 대해 이 감독은 "경희대가 올라오면 대학끼리 최강을 겨뤄보고 싶다. 모비스도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며 "이종현은 상대 포스트를 막아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가 잘 해결하면 여러가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민형 감독은 "내외곽이 잘 해결되어 햔다. 포스트업에 이어 밖으로 볼을 잘 빼준다면 어느팀과 해도 문제없다. 이승현과 이종현의 활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KT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우리가 공격력이 떨어지는 팀이기 때문에 수비를 잘해야 했다. 그러나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면서 "수비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졌다. 아직 보완할 점이 많다. 떨어지는 공격력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라도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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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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