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임정은, 팜므파탈 끝판왕이 등장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9 21: 02

KBS 2TV 새 일일 드라마 '루비반지' 임정은이 새로운 팜므파탈 캐릭터로 시선을 끌었다.
19일 오후 첫 방송 된 '루비반지' 1회는 허영기 많은 지방 방송국의 리포터 루나(임정은 분)의 성격이 전반적으로 설명되며 그의 욕심이 불러올 재앙의 밑그림을 그려냈다.
이날 루나는 자신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제외되자 작가를 찾아가 악을 쓰거나 백화점에서 카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을 무시하는 점원에게는 반말로 시비를 거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루나는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의 결제를 위해 스쳐 지나갔던 남자를 불러내 계산을 하게 하고, 대가로 함께 있어준다고 제안하는 모습으로 순수하고 열정적인 언니 루비(이소연 분)와 극명한 대립을 보였다.
또 임정은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 과감한 행동 등으로 루나의 허영기와 질투심 많은 성격을 표현, 앞으로 루비와 얼굴이 뒤바뀌며 대비를 이룰 '착한' 루나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루비반지'는 루나의 그릇된 욕망으로 인해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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