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4 男 축구대표팀, 동티모르 꺾고 난징 아시안유스게임 4강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19 22: 24

한국 14세 이하(U-14) 남자 축구대표팀이 동티모르를 꺾고 제2회 난징아시안유스게임 4강에 진출했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난징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3아시안유스게임 8강전 동티모르와 경기서 4-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서 4전 4승을 기록한 한국은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우승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한국은 동티모르를 상대로 전반을 0-0으로 마친 후 후반전부터 본격적인 골폭죽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후반 5분 김정민의 스루패스를 받은 임화랑이 문전에서 골키퍼를 제친 뒤 차분하게 선제골을 뽑아낸 것을 시작으로, 후반 13분과 28분 김정민과 김동균의 연속골을 더해 3-0으로 앞서나가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여기에 후반 39분 조영욱이 페널티킥 기회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한국은 한 골도 내주지 않고 4-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21일 오후 인도네시아를 3-2로 꺾고 올라온 북한과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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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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