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요한 카바예(27, 뉴캐슬)를 노렸으나 또다시 거절당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가디언 등 복수 언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카바예 영입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이 카바예에게 제시한 금액은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으로, 뉴캐슬은 적어도 그 2배인 2000만 파운드(약 348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카바예는 지난 2011년 500만 파운드(약 85억원)의 이적료에 뉴캐슬로 이적했다. 데뷔시즌부터 빠른 적응을 보인 카바예는 2년 동안 60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AS모나코, 파리 생제르맹(PSG) 등 다수의 클럽이 카바예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지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아스날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또 한 번의 영입실패를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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