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김종민 "엄동설한에 가출, 얼어 죽을 뻔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20 00: 12

혼성그룹 코요테의 김종민이 "가출을 해봤다"고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3년째 매주 가출하는 18세 아들 때문에 고민인 엄마의 사연이 등장했다.
본격적인 사연에 앞서 김종민은 "나도 가출을 한 번 해봤다. 고1 때 친구들이 집을 나가자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은 "겨울이었다. 벤치에서 자다가 얼어 죽을 뻔했다"고 덧붙였고 신동엽은 "가출도 날씨가 좋을 때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엄마랑 싸우고 집에서 나간 적이 있다. 굉장히 혼날 줄 알았는데 아버지가 영화를 보여주고 소주 마시는 법을 알려주셨다. 그런데 나는 이미 소주를 배웠었다. 2병도 거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