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측면 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28, 아르헨티나)가 소속팀과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발레타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해 2017년까지 이티하드 스타디움에 남게 됐다"고 전했다.
사발레타는 지난 시즌 맨시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맨시티의 우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에스파뇰에서 맨시티로 적을 옮긴 사발레타는 5년간 맨시티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총 175경기를 소화했다.
사발레타는 "5년간 이곳에 있으면서 내 집처럼 편하게 지냈다.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해 매우 행복하다"면서 "맨시티를 사랑하고 EPL이 좋다. 맨시티는 미래의 성공을 추구하는 클럽 중 하나"라며 재계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발레타는 올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사발레타는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과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라며 2년 만의 왕좌 탈환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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