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송승준, '4강 재진입' 장전 완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8.20 01: 05

4위와의 격차는 2.5경기, 5위 롯데가 최하위 한화와의 원정 2연전을 통해 4강 재도약에 나선다.
롯데는 20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질 한화와의 경기 선발로 우완 송승준(33)을 예고했다. 송승준은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 중이다. 21번의 등판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9번으로 다소 기복이 있는 피칭을 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잠실 두산전은 6이닝 2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올해 한화전에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73, 원래 한화전에 약했던 송승준이지만 지난달 25일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따내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최근 직구 구위가 살아나고 있는 송승준, 김태균과 이대수를 조심해야 한다. 김태균은 송승준을 상대로 6타수 4안타 1타점, 이대수는 7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좌완 이브랜드(30)가 나선다. 올 시즌 3승 10패 평균자책점 5.82로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이지만 최근에는 안정을 찾았다. 최근 경기인 13일 NC전은 6⅔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롯데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승리에 목마른 이브랜드가 주의해야 할 타자는 강민호와 손아섭, 황재균이다. 강민호는 이브랜드를 상대로 8타수 4안타 2타점, 손아섭은 8타수 5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고 황재균은 6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으로 강했다.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들고 나올 롯데 타선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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