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26)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든든한 지원군들도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준다.
류현진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맞상대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자 호세 페르난데스. 신인왕 레이스에 있어 이날 경기가 아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도 최상의 라인업으로 류현진을 지원 사격한다.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중심타자 애드리안 곤살레스, 포수 A.J 엘리스, 리드오프 칼 크로포드, 그리고 대타로만 출전한 3루수 후안 유리베 등 무려 4명의 주전 선수들이 류현진 선발등판날에 맞춰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번 크로포드(좌익수) 2번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3번 곤살레스(1루수) 4번 핸리 라미레스(유격수) 5번 안드레 이디어(중견수) 6번 A.J 엘리스(포수) 7번 우리베(3루수) 8번 마크 엘리스(2루수) 9번 류현진(투수)으로 다저스 최정예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변함없이 주전 포수 엘리스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올해 엘리스와 호흡을 맞춘 16경기에서 9승3패 평균자책점 2.74로 가장 위력을 떨쳤다. 특히 최근 10경기 연속 엘리스와 배터리를 이루며 6연승을 질주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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