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데뷔...맨시티 '화력 대폭발', 뉴캐슬 4-0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20 07: 11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데뷔전을 가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뉴캐슬을 대파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개막 홈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완벽한 승리를 챙긴 맨시티는 득실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한 골 차로 제치고 1라운드를 1위로 시작하게 됐다.
이날 맨시티는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뉴캐슬이 힘을 쓸 틈을 주지 않았다. 점유율은 60%를 넘었고, 슈팅 수는 20개를 시도해 11개를 골대 안으로 향하게 했다. 반면 뉴캐슬은 단 5개의 슈팅에 그쳤다.

선제골도 빨리 나왔다. 전반 6분 만에 다비드 실바가 골을 넣었고, 후반 22분에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에딘 제코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순식간에 2골 차로 벌어진 뉴캐슬은 전반 48분 스티븐 테일러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전력의 우세 속에 수적 우세까지 잡은 맨시티는 후반 5분 야야 투레가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 30분에는 사미르 나스리가 파블로 사발레타의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페예그리니 감독으로서는 화려한 맨시티 데뷔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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