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날개 없는 추락? 최저시청률 7.8%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20 07: 29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시청률 7%대로 곤두박질쳤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 15회는 전국 기준 7.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굿닥터’(18%)와 SBS ‘황금의 제국’(10.7%)에 뒤처져 월화드라마 꼴찌를 했다.
이는 지난 1일 첫 방송(10.7%) 이후 자체최저시청률이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13회에서 자체최저시청률을 보였던 이 드라마는 2회 만에 또 한번 최저시청률을 경신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 드라마는 조선 최초 여자 사기장이 되는 유정(문근영 분)의 이야기를 담는 사극. 하지만 진부한 소재와 뻔한 전개로 안방극장의 외면을 받고 있다. 더욱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굿닥터’가 첫 방송 이후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어 ‘불의 여신 정이’의 시청률이 더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불의 여신 정이’는 유정이 김태도(김범 분)의 고백을 받고 사기장으로서 갈 길이 험난하다는 이유로 거절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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