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딩 머신' 클로제, 브라질 WC서 새로운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8.20 07: 52

'헤딩 머신' 미로슬라프 클로제(35, 라치오)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클로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키커에 게재된 인터뷰서 "월드컵 우승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만일 독일이 2014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나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월드컵에 출전할 의지를 보였다.
그동안 클로제는 3차례 월드컵에 나섰다. 14골을 터트리면서 호나우두(브라질)에 이어 최다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클로제가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 다득점을 기록한다면 최다득점자로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클로제는 독일 대표팀 일원으로 128경기에 나서 67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 역시 게르트 뮐러에 한 골 모자르는 2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클로제는 브라질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국가대표로서는 은퇴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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