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호세 페르난데스가 일본에도 있다는 게 리얼리?'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괴물' 류현진이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마이애미 선발 투수는 '쿠바 특급' 호세 페르난데스. 올 시즌 류현진의 강력한 신인왕 경쟁자다. 이날 네이버를 비롯한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호세 페르난데스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건 호세 페르난데스가 동명이인 선수라는 점. '빅보이' 이대호의 소속팀인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도 호세 페르난데스라는 선수가 활약 중이다. 이 선수는 과거 SK 와이번스에서 뛰기도 했다. 국내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네티즌들은 '호세 페르난데스가 미국과 일본 무대를 점령하고 있다', 'SK에서 뛰었던 호세 페르난데스 그립다', '호세 그러니까 펠릭스 호세도 보고 싶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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