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시즌' 존 트라볼타, 배역 위해 세르비아 방문 '열정'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0 10: 10

영화 ‘킬링시즌’(감독 마크 스티븐 존슨) 출연 배우들이 배역을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들로 주목받고 있다.
‘킬링시즌’은 애팔래치아 산맥의 외딴 오두막에 혼자 은거해 살고 있는 퇴역군인이 전직 세르비아 군인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갈등을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존 트라블타가 각각 이 같은 역할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력을 뽐내며 피할 수 없는 격돌을 펼치는 가운데, 이를 연기하기 위해 기울인 두 배우의 노력 또한 어마어마하다.
‘대부2’와 ‘분노의 주먹’으로 아카데미 시상대에서 두 번의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로버트 드 니로는 ‘킬링시즌’에서 퇴역 군인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 전쟁과 군사에 대한 엄청난 리서치로 연출을 맡은 마크 스티븐 존슨 감독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극악무도한 악역부터 충격 여장까지 매 작품마다 보는 이들의 혀를 내두르게 한 변신의 귀재 존 트라볼타는 직접 자신의 비행기를 운전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지역을 방문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영화에서는 두 배우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실감나는 연기가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9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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