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4'에 유부녀 도전자가? 31세 임현주 '눈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8.20 10: 29

"정말 애 엄마 맞아?"
온스타일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수퍼모델코리아4 '(이하 '도수코4')에 출연한 미모의 유부녀 도전자가 화제다. 올해 31세로, 14개월 된 아이의 엄마인 임현주가 바로 그 주인공.
'도수코4' 지원자 중 최고령이기도 한 그녀는 세련된 이목구비,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가늘고 긴 보디라인 등 모델이 되기에 흠잡을 데 없는 신체 조건을 지녀 일찌감치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예선 당시 임현주를 심사한 장윤주는 "정말 아이 엄마 맞냐, 믿을 수 없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정도였다.

임현주는 "일찍 결혼해 아이를 낳았고, 31살이라는 나이가 모델을 하기에 늦은 건 알지만, 더 늦기 전에 꿈을 찾고 싶었다"며 '도수코4'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임현주는 1화 광화문 게릴라 미션에서 공식적으로 워킹 수업을 받아본 적 없는 아마추어임에도, 당당하게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 합격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후 진행된 개별 프로필 사진과 타이틀 촬영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끼를 펼쳐 보이며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첫 방송 직후 '도수코4' 게시판에는 "저도 14개월 된 아이를 엄마로, 임현주씨 격하게 응원합니다", "아이 엄마라는 것도 믿기지 않지만, 31살이라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 부디 '도수코4'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았으면 좋겠다", "늦었지만 꿈을 찾고 싶은 그녀의 도전을 응원한다" 등의 응원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도수코4' 2화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렵사리 합숙 멤버가 된 15명 도전자들의 본격 경쟁이 펼쳐진다. 공개된 2화 예고 영상에서는 첫 화보촬영 미션을 받고 긴장감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과연 어떤 미션이 도전자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gato@osen.co.kr
온스타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