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의 서인국이 위험에 처한 공효진을 구하기 위해 박력 있는 기사도 액션을 펼친다.
서인국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소지섭의 일거수일투족을 소지섭의 아버지에게 보고하는가 하면 공효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의문스런 행보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5회분에서 극 중 강우(서인국 분)는 같은 고시텔에 살고 있는 태공실(공효진 분)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다가 때마침 골목을 들어서던 태공실이 의문의 남성들에게 위협을 당하자 태공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지난 12일 서울의 한 골목길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오후부터 촬영을 이어왔던 서인국은 자정을 넘겨서야 액션신 촬영에 돌입했다. 특히 촬영은 하루를 꼬박 넘겨 오전 5시가 넘어서야 마무리 됐던 터. 서인국은 배우와 연출진 모두 지친 상황에서도 끝까지 활기찬 모습을 잃지 않는 강철체력을 자랑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서인국은 강도 높은 액션신 촬영을 앞두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꼼꼼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완성도 높은 장면 연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보조연기자들과 끊임없이 호흡을 맞춰보는 열정을 보인 것. 카메라가 켜지자 서인국은 자연스러운 호신술을 구사해내며 보안팀장의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발산, 현장을 압도했다.
한편 지난 4회분 말미에는 주중원과 태공실의 ‘방공호 포옹’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태공실을 밀어내기만 했던 주중원이 태공실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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