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 "받은 관심 재분배하겠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20 14: 10

배우 클라라가 "받은 관심을 남에게 돌리는 '관심 재분배'를 하겠다"며 대학생 3명의 등록금을 반액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클라라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받은 관심을 남에게 돌리는 '관심 재분배'는 계속됩니다. 앞으로도 쭈욱! 본인이 또는 가족 중 대학생이 있어도 콜! 그냥 리트윗 해주신 3분께 등록금 반액 지원"이라는 글을 올렸다. 자신이 받은 관심을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액 지원으로 재분배하겠다는 것.
이어 그는 대학생들의 반값 등록금을 지원하는 기업들에게도 협조 의지를 비쳤다. 그는 20일 "대학생 반값 등록금 3명 이상 지원해 주시는 기업체에 모델료 없이 모델이 돼드리겠습니다. 기부도 하고 공짜 모델도 쓰는 금상첨화 찬스!"라며 문의처를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은 "개념녀였다", "멋지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클라라 이래서 호감", "괜찮은 생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클라라의 이 같은 반값 등록금 지원은 본인의 아이디어로 이뤄졌다. 클라라의 소속사 마틴카일 관계자는 이날 OSEN에 "클라라가 계속해서 자신이 받은 대중들의 사랑을 재분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었다. 전적으로 클라라 본인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일이다"라며 "(게시물을 올린 후로)후원을 해주고 싶다는 회사들의 연락이 빗발치고 있다. 현재는 그런 후원 업체들이 클라라를 광고 모델로 선정할 경우 광고비도 반값으로 해주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클라라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tvN 'SNL 코리아',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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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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