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위원, "류현진, 3회와 6회 3안타 허용 아쉽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20 11: 23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7⅓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 속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3회 2사 후 마이애미 선발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크리스티앙 옐리체와 도노반 솔라노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 맞아 2실점을 기록했다. 6회에도 1사 후 도노반 솔라노, 지안카를로 스탠든, 로간 모리슨 등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1점 더 내줬다.

손혁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류현진 경기 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류현진이 패전 투수가 되긴 했지만 오늘 잘 던졌다"면서도 "아쉬웠던 건 6안타 가운데 3회와 6회 3개씩 허용한 점"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리고 손 위원은 "특히 3회 2사 후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힘으로 맞섰지만 불리한 볼 카운드로 몰려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 부분이 오늘 경기의 패인"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