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허니지 "버스커버스커는 우리의 롤모델" 각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8.20 12: 44

그룹 허니지가 "버스커버스커는 우리의 롤모델이다"라고 밝혔다.
허니지는 20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같은 회사라서기 보다는 버스커버스커의 대중성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 배재현은 "버스커버스커가 지난해 가장 많이 사랑받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대중이 즐겨 듣는 팀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런 것을 본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음악성에 대해서는 "앨범 작업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원래 하던 음악이 아니다. 회사랑 잘 협의를 해서 곡들도 신선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라며 "음악적 색깔은 흑인 음악을 기본으로 했다. 조금 더 대중 적이거나 다가갈 수잇는 그런 쪽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허니지는 데뷔 앨범을 낸 것에 대해 "흥분되고 들떠 미쳐버릴 것 같다. 6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정말 설렌다. '슈스케4' 이후 무대가 처음이다. 떨려서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허니지는 곡 '그대'의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으며 이어 라이브 무대를 꾸미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 곡 '바보야' 공연을 통해 팝 발라드 무대를 선보여 허니지만의 개성있는 색깔을 보여줬다.
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4'를 통해 결성된 허니지는 오는 2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허니지 비긴즈'를 발매, 타이틀 곡 '바보야'를 공개했다. '바보야'는 팝 발라드를 기본으로 한 리듬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친구를 가장해 짝사랑하는 여자의 주변을 맴도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담고 있는 노래다.
한편 허니지는 '바보야'로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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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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