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실종' 허니지 권태현 "치아는 사랑으로 채워달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8.20 12: 47

그룹 허니지의 리더 권태현이 빠진 앞니를 치료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여러분의 사랑으로 채워달라"는 재치있는 발언을 했다.
권태현은 20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빠진 앞니에 대해 "치료를 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가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저를 잊을까봐 일부러 채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으로 채워달라. 치과는 계속 다니고 있다"고 덧붙여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허니지는 데뷔 앨범을 낸 것에 대해 "흥분되고 들떠 미쳐버릴 것 같다. 6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정말 설렌다. '슈스케4' 이후 무대가 처음이다. 떨려서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허니지는 곡 '그대'의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으며 이어 라이브 무대를 꾸미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 곡 '바보야' 공연을 통해 팝 발라드 무대를 선보여 허니지만의 개성있는 색깔을 보여줬다.
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4'를 통해 결성된 허니지는 오는 2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허니지 비긴즈'를 발매, 타이틀 곡 '바보야'를 공개했다. '바보야'는 팝 발라드를 기본으로 한 리듬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친구를 가장해 짝사랑하는 여자의 주변을 맴도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담고 있는 노래다.
한편 허니지는 '바보야'로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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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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