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임박 '나우유씨미', '설국열차' 멈춘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20 17: 33

[OSEN=방송연예팀] 신개념 케이퍼 무비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이 네 편의 한국 영화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8월 극장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저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8월 극장가에는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감기', '숨바꼭질' 등 네 편의 한국영화가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자국 영화 점유율이 높은 한국에서도 무려 네 편의 한국영화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 매주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관객들에게 선보여지고 있지만, 이 4강 구도를 뒤흔들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여기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던진 작품이 있으니 신개념 케이퍼 무비의 탄생을 알리는 할리우드 범죄 액션 스릴러,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이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현재 예매점유율 12.2%(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로,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를 제친 것은 물론 상위 랭크 된 한국영화들을 바짝 쫓고 있어 박스오피스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3초 만에 부자들의 은행을 통째로 털어 관객에게 나눠준 뒤 더 큰 범행을 준비하는 네 명의 라스베가스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진짜 계획을 밝히려는 FBI와의 짜릿한 대결을 다룬 범죄 액션 스릴러로 개봉 전 언론/배급시사회와 일반 시사회를 통해 기자들, 영화 관계자들 및 일반 관객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올 해 최고의 오락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북미에서 개봉 당시 '애프터 어스', '스타트렉 다크니스'와 같이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북미에서만 1억 1천 5백만불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초대형 대작으로 주목 받아 왔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홍콩 등 전 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거머쥐며, 월드 와이드 2억 5천만불이라는 성공적인 흥행 수익을 올렸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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