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국민생활체육회 감사패 수상.."생활체육인 늘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20 14: 27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국민생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구민회관 진행된 서울특별시 생활체육회 간담회 중 생활체육 증진에 대한 감사패를 받은 것.
이날 감사패 증정식에는 '우리동네 예체능' 볼링편에서 활약한 개그맨 이병진과 탁구편에서 활약한 개그맨 박성호, 배우 조달환이 생활체육홍보대사로 임명되는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이병진과 박성호가 직접 참석, 뜻 깊은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생활체육회 권영규 사무총장은 "방송 이후 전국의 각 탁구장에는 동호인들이 평균 20% 이상 늘어났으며 볼링장 매출액은 30~40% 올랐다. 또한 이들 종목 생활체육대회에는 전년대비 출전 동호인수가 20% 가량 늘어났다"고 밝히며 '예체능'으로 인해 생활체육 전반에 걸친 변화상을 전했다.
'예체능' 제작진은 "생활체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만으로도 힘이 나는데 감사패까지 받게 돼 더없이 감사하다"며 "잠자고 있던 생활체육 열기가 다시 살아나 기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에게 생활체육의 건강함을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최근 배드민턴을 종목으로 선정, 그 어느때보다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늘(20일) 방송에서는 예능 최초로 태릉선수촌에 입촌하게 된 고군분투기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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