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아들 "아빠, '썰전'에서 존재감 없다" 돌직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20 14: 36

변호사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 군이 "아빠는 '썰전'에서 존재감이 없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강인준 군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부모의 가장 이해 안 되는 행동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일한다는 핑계로 TV만 보는 아빠의 행동이 가장 이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강용석)는 예능프로그램은 계속 모니터 하면서 왜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아무 말도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 코너에서 아빠의 존재감은 제로다"라며 독설을 서슴지 않았다.

 
아들의 돌직구에 당황한 강용석은 "열심히 예능 모니터를 하긴 하지만 '썰전'의 '예능 심판자' 코너에서 김구라 씨를 따라갈 수 없다. 아무리 공부해도 예능은 어렵다"고 호소했다.
 
강용석의 수긍과 더불어 강인준 군은 "아빠는 쉬는 날이면 항상 러닝셔츠 바람에 턱을 괴고 누워 TV를 보신다. 그 때마다 공부하라며 나를 쫓아내신다. 이왕 TV 보실 거면 나도 같이 보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작은 바람까지 덧붙였다.
20일 오후 11시 방송.
 
seon@osen.co.kr
JT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