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신화' 손은서, 악녀도 카메라 꺼지면 '러블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20 15: 05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의 손은서가 카메라 밖 파안대소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손은서는 '그녀의 신화' 측이 20일 공개한 사진에서 카메라가 꺼지자 환한 웃음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손은서는 정수(최정원 분)의 운명을 훔쳐갔던 경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인데, 시종일관 자신의 신분이 탄로날까 전전긍긍하는 악녀가 카메라가 꺼지자마자 파안대소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촬영 중간중간 카메라의 불빛이 사라지면 손은서는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환하게 웃어보인다. 매 순간 가슴 졸이며 사는 경희 역을 연기하면서 촬영의 피로를 푸는 데는 웃음 만한 보약이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손은서는 “정말 죄 짓고는 못살 거 같다. 카메라만 돌아가면 잔뜩 긴장한 표정을 풀 수 없어 어떨 때는 정말 이러다간 얼굴이 마비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촬영막간에는 가능한 한 많이 웃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은서는 "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최정원 선배가 가장 부럽다"면서 "다음 작품에서는 맘껏 웃을 수 있는 캐릭터의 역할이라면 무조건 OK할 것 같다"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그녀의 신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가방을 만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운명과 사랑 그리고 성공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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